[책] 바보 빅터
2014.01.02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처음엔 인터넷 책 순위 싸이트에서 어느정도 상위권에 있길래 관심을 가지고만 있었는데 때 마침 이 책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더불어 알게 된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였던 것이다.... 책이 얇기 때문에...그리 큰 내용은 없는 것 같다..=_=;;(내 생각~~) '빅터'라는 주인공이 있는데 학교에서 우연히 IQ테스트를 보게 된다. 평소 바보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빅터는 IQ테스트 결과가 74로 나오게 되자 자신조차 자신을 바보로 믿게 되었다. 또한, 같은 반인 '로라'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집에서 가족들이 별명을 '못난이'로 불러 자신이 못생겼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은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이들은 ..
[책] 종이여자 - 기욤 뮈소
2014.01.02기욤 뮈소의 책을 또 읽게 되었다...(3번 째) 이번에는 일부러 기욤 뮈소가 쓴 책을 찾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우연히 돌아다니는 책 중에 눈에 띄게 되어 읽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기욤 뮈소의 소설과는 달리 푸른색 밝은 표지에 책의 두께도 상당하다. 약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주인공은 '톰'으로 직업이 작가이다. 베스트셀러의 잘나가는 작가인 톰은 유망한 피아니스트 '오로르'와 사귀다 깨지게 되어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어느 날 본인이 쓴 책에서 튀어나왔다는 종이여자 '빌리'를 만나게 된다... ㅎㄷㄷ.. '톰'은 처음 어이없다는 듯 믿지 않았지만 점차 '빌리'의 행동에 신뢰성이 있어 결국 믿게 된다. '빌리'는 보인이 사는 소설 속 허구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톰'에게 [천사..
[책]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2014.01.02또 하나의 기욤 뮈소 소설을 읽었다. 첫번 째로 읽은 작품은 [그 후에]라는 작품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작가의 이름만 보고 선택한 두번째 책이다. 아직 기욤 뮈소 책을 두 번밖에 읽지 않았지만 사랑이 책의 주요 소재인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의 소설에서 사랑이 주제이긴 하지만... 뭐랄까... 기욤 뮈소 소설에는 그 사랑 중에서도 애뜻함과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다룬 듯하다.(어디까지나 개인 적인 느낌) 이 소설에서는 마크라는 정신과 의사와 니콜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사이에 생겨난 라일라라는 딸이 실종되면서 전개된다. 마크는 딸을 찾다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집을 나가 5년간의 거리 생활을 하게 된다. 또 다른 등장인물로 마크의 죽마고우인 정신과의사 커너, 그리고 재벌기업의 유산상속녀 앨리슨, 어머니의 ..
새로운 이어폰!! BOSE IE2!!!
2013.05.05어헛!! 새로운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0-;; 그 동안 1년 가까이 잘 쓰고 있었던 SHURE사의 SE215가…..215가.. 증발됬다.. 정말 만족스러워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벤치에 놓고 간 사이 누군가 가져갔다… 어떻게든 몇 일간 참고… ebay를 통해 싼가격에 주문하려 했지만.. 갑자기 이어폰이 있다 없으니까 너무나 불편했다..ㅠㅠ 당장에 필요함을 느끼고.. 결국 정한 것이 BOSE IE2 처음에는 Westone사의 UM1으로 갈까 했는데.. 막상 청음해보니.. 왜이리..-0- 내 스타일하고는 안맞는다. 붕붕거린다고 해야하나.. 벙벙.. =_=; 벙~~벙~~ 소리가 하나로 뭉치는 느낌이다.. 이런거 상당히 싫어하는데. 폴란드에서 과연 괜찮은 이어폰을 그것도… 오프라인으로 구할..
[책]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2012.09.25기욤 뮈소의 책... 내가 기욤 뮈소의 책을 몇권이나 읽었나 찾아봤더니 무려 4권이나 읽었다. 거기다가 이 책마저 읽었으니 이제는 총 5권이다. 솔직히... 천사의 부름을 제외한다면 상황이 읽게끔 만들어 줬다..=_=;; 그러나...재미가 없었다면 안읽었겠지 모두 하나같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이번 책 '천사의 부름' 음... 음... 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기욤 뮈소가 쓴 책이 맞나했다. 음.. 아주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재미..있었다. 그런데...이상하게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_=; 한단계 떨어지는 더글라스 케네디가 쓴 소설 같은 느낌...ㅠ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부분 때문에 약간 실망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
광해, 왕이 된 남자 (2012)
2012.09.23아.........요즘 정말 재미없는 영화들만 봐서 우울했는데 드디어......... 드디어 제대로 된 영화를 봤다. 영화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되야 돈이 아깝지 않겠는가?? 사실, 스토리야 뻔하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왕이 된 어느 남자의 이야기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영화가 이렇게 재밌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 예를 들어...스파이더맨 시리즈.. 솔직히 뻔하지 않은가. 쭈구리 청년 거미에 물린후 세상을 구하다 이러한 뻔한 스토리로 인해 사실 스파이더맨과 같은 시리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영화! 주목해볼 만 하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이병헌씨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이병헌씨의 연기가 좋았다만.....싫어하는 분들도 있었다하니..
[책]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2012.09.07오랜만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특히, 저자의 이름만 보고...책이 출시되기도 전에 미리 예약구매를 하다니.. 나에게 있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은 정말 엄청난 감동이었나 보다..=_= 후속작의 제목은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주제는 '어른'이다. 전작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청년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면 이번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어른 그리고 어른아이(초보어른)을 대상으로 지필한것 같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챕터로 나눠져있고 4개의 큰 챕터안에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소주제는 역시 편지형식 또는 일화형식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어본 독자에게는 상당히 친근할 것으로 생각 된다. 무엇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The Dark Knight Rises, 2012)
2012.07.22실망이다........ =_=; 분명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실망이다. 뭐 재미 없다고 하면 '영화를 제대로 이해 못했네', '숨겨진 의미를 파악 못했네' 등등 말이 많을 수 있겠지만. 뜻이고 숨겨진 의미고 뭐고 간에 긴장감과 스릴감 몰입감 등 재미가 있어야 재밌는 영화지 않나?? 물론 이부분은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부분들이 있어야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 너무 기대했던 탓인지... 역시 영화는 기대하고 보면 안된다던데... 이번꺼는 좀...약했다.. 내가 해석하지 못한 부분.. 다른 해설을 읽어보아도 뭐.. '아 그랬네' 이 정도?? 문제가 멀까... 많은 등장인물???과도한 스토리???편집의 부실함??? 모르겠따 =_= 종합적인것 같은데.. ..
건축학개론 (2012)
2012.05.11정말 개봉할 당시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기회가 되어 드디어 보게 되었다. 보통 영화를 기대하고 보게 되면 실망하기 마련인데...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영화 소재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첫사랑에 관련된 내용이다.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2.04.27기대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책이었다. 사실 책은 읽어도 잘 사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다. =_=;; 이 책은 전적으로 대학생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학생 1, 2학년이 보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크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우리, 즉 20대 초반이 대학에 들어가서, 생활함으로써 느끼는 것들에 대해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를 적었다. 특이하게 정말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나에게 맞는 부분이 많았으며 이에따라 느끼는 것도 많았다. 자잘 자잘한 내용으로는 재태크는 나중에, 열렬히 사랑하라, 신문을 읽으라 등 여러 것들이 있는데, 특히 나는 시험공부, 스펙을 올리려고만 했던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의 존재이유..
[책] 가고 싶은 길을 가라.
2012.04.26자기계발서다... 사실 이책은 그 동안 읽어왔던 자기계발서적과 달리 영적이나 믿음, 신념쪽에 치중된 책이라 이런 종류는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평범한 교사 생활을 하던 줄리앙이 발리로 휴가를 떠나 현지에서 우연히 현자 샴탕을 만나 가르침을 배우는 내용이다. 가르침의 내용은 내가 독해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지 않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우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었던 '믿음'에 대한 고찰이다. 두번째로는 '선택'이다. '믿음'에 대해 말해보자면 어떠한 믿음에 대해 그 자체를 판단하기 보다는 믿음으로 인한 그 효과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천번 실패를 해도 결국 걷게 되는 것은 아이의 부모가 걸음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
[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2012.04.24책의 저자는 호스피스 전문의다. 즉, 죽어가는 수많은 환자들을, 그 동안 지켜보고 진료(?)하면서 환자들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것을 적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책은 제목처럼 죽기전에 후회하는 25가지에 대해 하나하나 환자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나열 하자면 1.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주변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평소에도 그렇고 기념일에도 그렇고,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지금도 자신이 없다. 2. 진짜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지금도 갈등 중이고 앞으로도 이 문제 때문에 갈등중일 것 같다. 아직도 내 전공이 나에게 맞는지 모르겠고 진짜하고 싶은 일은 다른 것일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