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Travel/2013
모로코 여행 - 마라케시 사막 2탄
2014.03.02사막의 아침이 밝았다.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떠졌는데... 불편한 곳에서 잤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추워서 깼다..ㅠㅠ 물론 2월초이긴 했으나 생각보다 일교차가 컸다..ㅠㅠ 전날 해가 거의 넘어간 후에 도착했기 때문에 사막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해다. 날이 밝자 마자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와보니 정말 사막 한 가운데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방으로 둘러보아도 건물하나 안보이고 모래밖에 안보였다.. 우리가 머문 숙소. 이렇게 한 가운데에 야자수가 있을지는 몰랐는데.... 꾀나 멋있어보였다. 아마 성수기 때는 저 텐트들이 모두 꽉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단지 2텐트만 사용했던 것 같다. 사막의 고운 모래... 1박 2일의 코스는 시간이 없어서 사막 깊숙히 들어가기는 힘들다라고 가이드가 말했듯이 우리는..
모로코 여행 - 마라케시 사막
2014.02.24드디어 사막투어를 시작하는 낡이 밝았다. 대부분의 사막투어의 시작은 오전 7시 30분 마라케시의 광장에서 시작된다. 대략 오전 7시경 숙소에서 광장으로 가는 골목길... 사람이...심하게 없다 마라케시 광장에 도착하면 위와 같은 밴 차량이 여러대 대기되어 있다. 여기서 어제 계약을 했던 사람과 만날 수 있었는데 나와 친구 그리고 다른 사람 4명정도와 함께 한 차량에 타서 이동했다. 그런데 막상 여기와서 보니 각각의 사막 투어 agency들끼리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았고 어느 회사에서 계약을 했던 결국에는 같이 모여서 가는 듯 했다...(확실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목적지가 '자고라'인데 여기까지는 마라케시에서 8시간이 걸린다..ㅠㅠ 엄청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밴은 편했다. 더구나, 가는..
모로코 여행 - 마라케시
2014.02.15장시간의 불편한 야간 열차를 타고 탕헤르에서 마라케시(Marrakesh)로 어찌어찌 도착했다. 앉아서 자고 오는게 이렇게 불편할 줄이야... 차라리 우리나라 기차처럼 모두가 한방향으로 보고 있고 어느 정도 기울기가 있는 의자면 괜찮은데.. 내가 타고 온 야간 열차는 방 형식이었다. 대략 6명의 사람이 한 방? 칸?에 앉아서 마주보고 가는 형식이었는데 의자는 직각에...마주보는 사람끼리의 간격도 좁아서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도착했으니 만족. 기차역에서 시내까지 역시나 걸어서 갈 수는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우리는 기차를 탔다. 탕헤르에서 겪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또 흥정을 해야했다... 더욱이 최악은.. 이 택시기사가 우리가 말한 호스텔을 안다고는 해놓고 같은 이름의 호텔로..
모로코 여행 - 탕헤르 2편
2014.02.05어제는 너무 늦어 제대로 탕헤르를 둘러보지 못했다. 그러나...솔직히 탕헤르가 여행지로서 매력적인 곳은 아니기에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호텔 아침을 먹으며..(갑부아님, 호텔이라서 그런지 너무 푸짐했다 감격 ㅠㅠ) 마라케시(Marrakesh)로 가기 위한 기차표를 사기 위해 기차역으로 향했다. 특이하다 특이해... 색이며 디자인이며 뭔가 다르다 =_= 이런걸 원했어 아담한 야자수와 이슬람 풍의 건물... 사원인가...? 날씨가 좋지 않았던 것이 흠이다..ㅠㅠ 왜 이렇게 뿌연건지... 빈민촌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서울의 어느 곳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물론 그 느낌도 많이 다르긴 하지만 당황스러웠던 것은 개들이 묶여있지 않았다 ㅎㄷㄷ.. 탕헤르의 기차역까지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었는데 사진에서 볼 수 ..
모로코 여행 - 탕헤르
2014.02.03아프리카로의 여행!! 모로코! 계속 유럽국가로만 여행을 다니다보니...조금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이번 여행은 모로코로 정했다. 아쉽게도 폴란드에서 모로코로 가는 직행 비행기는 없었고 벨기에를 거쳐가야했다. 비행시간이 크게 길지는 않았는데.. 대기시간이 길어서 결국 총 소요시간은 약 12시간이다..ㅠㅠ 너무 힘들다. 차라리 비행기를 12시간 타는 겨였으면 그나마 좋았을 텐데.. 이건 뭐...공항에서 대기하고 ㅠㅠ 우선 모로코의 탕헤르(tánger)부터 여행을 시작했다. 탕헤르의 공항에서부터 시내까지는 가깝지 않다.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미터기를 이용하지 않을 뿐더러 처음에 바가지 요금을 부르기 때문에 무조건 깎고 봐야한다. 공항에 보면 탕헤르 시내까지의 표준 요금이 나와있기도하다. ..
1박 2일 설악산 (소공원-비선대-희운각-대청봉-설악폭포-오색)
2013.12.26설악산 / 산 주소 강원 속초시 설악동 43번지 전화 033-636-7700 설명 강원도 인제군·고성군·양양군·속초시에 걸쳐 있는 산.\n높이 1,707.86m. 남한... 같은 산을 2번 간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여행은 친구 2명과 함께 총 3명이 같이 갔다. 조금 일찍 출발하기 위해 전날 저녁에 서울에서 속초로 이동한 후 근처 모텔에서 숙박하였다. 숙박비는 저렴하게 4만원. 속초시내에서 설악산 입구로 가는 버스가 7번과 7-1번이 있는데 첫차가 대략 5:35~50분 사이에 있는 것 같다. 속초시내를 통과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6시가 좀 넘는 것 같은데 우리가 버스를 탄 시각은 약 6:10분 약 20분~25분정도 걸려 설악산 입구인 소공원에 도착. 아침일찍 문여는 음식점은 한 곳 밖에 없었다. 기..
벨기에 감자튀김과 와플을 먹어보자!!(폴란드에서...)
2013.04.16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벨기에 감자튀김과 와플이 맛있다고 한다.. 벨기에를 아직 가보진 않아서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곧 가지만...ㅋㅋ)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벨기에 프라이와 와플을 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선, 내가 간 곳은 위의 지도에서 A지점. metro centrum과 가까이 위치해있어서 쉽게 갈 수 있었다. 매장은 크지 않아... 시간을 잘 못 맞춰 간다면 앉을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뭐... 감자튀김과 와플인데 길가면서 먹어도 상관 없을 꺼같은데....=_=;; 내가 주문한 것은 감자튀김 2개와 와플 1개.. 감자튀김은 200g에 5zloty.. 와플은 1개가 6zloty. 개인적으로는 밋밋한 기본형 벨기에 감자튀김 보다는... 뭐라도 양념이 살짝 되어있는게 더 맛있었..
ORLEN WARSAW Marathon!!!
2013.04.15마라톤에 참가하자~! 한국에서도 이런 달리는 대회에 참가해본 적이 없는데.. 마라톤 포스터를 보는 순간 참가해야 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42.195km의 레알 마라톤에 참가하는 것은 아니고 10km에 참가하려 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 42.195km, 10km, 3.3km가 있다 3.3km를 제외하고는 모두 참가비가 있는데.. 현재 참가하고자 한다면 69zl...ㅜㅜ 안습.. 너무 비싸다. 10km 코스다. old town중심으로 해서 한바퀴 도는 코스인데.. 딱히 문제되는 것은 없어보인다. 참가하게 되면 주는 물건들이다. 42.195와 10 그리고 3.3. 어느 코스를 참가하냐에 따라 주어지는 물건이 다르다. 우선 위의 그림은 3.3km를 참가했을 때 주는 물건들.. 메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