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Book
[책] 모멘트 - 더글라스 케네디
2014.11.08계기 및 헛소리 원래는 책을 정말 싫어했었다. 공부를 하기 위한 책을 제외하고는 정말 읽기 싫었다.(심지어 만화책도)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 나를 몰입하게 만드는 책을 읽어본적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 군대를 가서 정말 할 것이 없어서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 책이 바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픽처'였다. 무엇보다 나에게는 두꺼운 책이었음에도 계속 책장을 넘기게 하는 욕구를 들게 했다. 그 이후부터 재미있는 책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현재는 읽고 있다. 그래도 역시 아직 많은 책을 안 읽어봐서 인지 모르겠으나 소설이 일단 가장 재미있다. (당연한 것인가?) 그래서 이번에 '모멘트'를 읽게된 계기 역시 작가가 더글라스 케네디 였기 때문 그 이유 하나 였다. 줄 거 리 이 ..
[책]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 - 정여울
2014.10.27문득 유럽 여행 하던 때가 생각나고... 때 마침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조금 조사해보니 나름 인기도 있는 책이 었기에 읽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적잔히 실망했다. 10개의 테마, 각 테마당 10개 정도의 소재가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무려 100개의 소재가 소개되어있는 샘이다. 그래서 그런지 각 도시(소재)마다 컨텐츠가 너무 적다.. 솔직히 너무 뻔한 소재들로 글이 전개되었다고 해야 하나.. 어쩔 수 없는 주제에 어쩔 수 없는 소재인가? 지난 추억을 회상하는 겸 읽어보았는데 약간 실망.. 그렇다고 않좋은 책이라는 것은 아닌데.. 다만 내게는 약간 어딘가 보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재밌었다면 하고 아쉬움이 조금든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왜 영국과 프랑스에 대한 언급이 없을..
[책] 7년의 밤 - 정유정
2014.01.21앞으로 읽어도 정유정 뒤로 읽어도 정유정 ㅈㅅ =_= 매 달 발행되는 'topclass'라는 잡지를 보다가 우연히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찾아 읽게 되었다. 솔직히 책의 표지나 두께로 봐서 딱 첫 눈에 끌릴만한 책은 아니었다.... 어떤 장르의 책인지도 몰랐고....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었다! 요즘에서야 책을 자주 읽지 원래는 책을 잘 읽지 않았었기에 이런 종류... 그러니까 범죄소설은 나에게 있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째는 '빅 피처'였는데 정말 엄청 재미있게 읽었었다.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최현수라는 댐 보안 팀장. 전직 야구 선수 승환이라는 특수부대 출신의 댐 보안 팀원. 최현수의 아내인 강은주 최현수의 아들이자 살인마의 아들이라..
[책]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What I wish I knew when I was 20)
2014.01.20무엇보다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부제가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이다. 근데 뭐..... 막상 읽어보니 보고서라 할 정도로 그런 내용은 아니고 스탠포드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및 수어 내용이 많이 첨가 되어 있다. 책의 저자는 처음 강의로 시작했다가 주변에서 강의 내용이 좋다는 평을 듣고 책으로 집필해 보라는 주변에서의 권유에 따라 책을 집필했다. 대부분의 책이 그렇지만 이 책은 특히나 책의 내용이 한 가지로 귀결된다. 내가 판단하기에 그 내용은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주변의 여러 것에 시선을 집중하고 탐구하여 문제점을 정확히 규정하라'라는 것 같다. 물론 이것 외에도 여러 많은 이야기가 들어가 있다. 상대방에게 먼저 다다가기, 실패자의 이력서,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 일 하..
[책] 냉정과 열정사이 blu - 츠지 히토나리
2014.01.17다소 오래된 책인데..예전부터 서점을 오가던지...(어쩌다 한 번 =_=) 라디오를 들을 때 귀에 익숙한 제목이어서 읽게 됬다. 주인공은 일본인 '쥰세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그림 복원을 하는 복원사이다. '쥰세이'의 여자친구는 '메미'라는 인물인데 일본인과 이탈리아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내용은 '쥰세이'가 대학시절 사귀던 '아오이'라는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채 '메미'라는 인물을 만나게 됨으로써 갈등이 시작된다. '쥰세이'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아오이'를 잊게 될꺼라고 생각하지만 '메미'와 만나는 시간이 많아지고 흐를 수록 '아오이'가 생각나게 된다. '심지어 '아오이의 모습을 보게되고 목소리(환청)까지 들리게 된다. 헤어지기 전 30살이 되면 히렌체 두오모 꼭대기에서 만나자는 가벼운 구..
[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 이외수
2014.01.15'이외수'씨가 쓴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다...(유명인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 동안 내가 읽었던 대부분의 책은 소설 또는 자기계발서였다. 그런데 이 책은 좀 특이하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짧은 한 문단 정도로 쓰여진 이야기 또는 작가가 쓴 생각이나 의견이 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게 매 페이지 마다 계속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 같아 다 기억하기가 불가능하다..ㅠㅠ 그 중에는 정말 '아, 그렇구나',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구나'하는 것들도 있는 한편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도 있었다. 이 책 표지에 보면 [이외수의 감성 산책]이라고 써있다. 정말 이 문장 그대로..
읽은 책들..
2014.01.02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을 한번 써봤다... 지금까지라고 해봐야... 군대에서 읽은 책들이다.. 정말 책과는 엄청난 거리를 두었던 나인데...만화책도 읽지 않았다.. 단..학습지,참고서는 빼고..;;; 군대에서 좋은 습관하나 가져온 것 같다. 군대 가기 전에 아마 내가 잡고 읽은 책은 10권조차 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책 읽는 취미를 버리지 않았으면... 1 경제학 콘서트 (10. 3. 10) 2 파피용 (10. 3. 17) 3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10. 3. 22) 4 러브체어 (10. 4. 28) 5 공항에서 일주일을 (10. 7. 6) 6 만화로 읽는 경제학1 (10. 8. 8) 7 아들아 지금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10. 8. 20) 8 시간을 달리는 소녀..
[책] 바보 빅터
2014.01.02오랜만에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처음엔 인터넷 책 순위 싸이트에서 어느정도 상위권에 있길래 관심을 가지고만 있었는데 때 마침 이 책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읽게 되었다. 더불어 알게 된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마시멜로 이야기]의 저자였던 것이다.... 책이 얇기 때문에...그리 큰 내용은 없는 것 같다..=_=;;(내 생각~~) '빅터'라는 주인공이 있는데 학교에서 우연히 IQ테스트를 보게 된다. 평소 바보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빅터는 IQ테스트 결과가 74로 나오게 되자 자신조차 자신을 바보로 믿게 되었다. 또한, 같은 반인 '로라'라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는 집에서 가족들이 별명을 '못난이'로 불러 자신이 못생겼다는 믿음을 가지게 된다. 이와 같은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이들은 ..
[책] 종이여자 - 기욤 뮈소
2014.01.02기욤 뮈소의 책을 또 읽게 되었다...(3번 째) 이번에는 일부러 기욤 뮈소가 쓴 책을 찾으려고 했던 건 아니고....우연히 돌아다니는 책 중에 눈에 띄게 되어 읽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기욤 뮈소의 소설과는 달리 푸른색 밝은 표지에 책의 두께도 상당하다. 약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주인공은 '톰'으로 직업이 작가이다. 베스트셀러의 잘나가는 작가인 톰은 유망한 피아니스트 '오로르'와 사귀다 깨지게 되어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된다. 어느 날 본인이 쓴 책에서 튀어나왔다는 종이여자 '빌리'를 만나게 된다... ㅎㄷㄷ.. '톰'은 처음 어이없다는 듯 믿지 않았지만 점차 '빌리'의 행동에 신뢰성이 있어 결국 믿게 된다. '빌리'는 보인이 사는 소설 속 허구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톰'에게 [천사..
[책]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2014.01.02또 하나의 기욤 뮈소 소설을 읽었다. 첫번 째로 읽은 작품은 [그 후에]라는 작품이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읽었었기에 작가의 이름만 보고 선택한 두번째 책이다. 아직 기욤 뮈소 책을 두 번밖에 읽지 않았지만 사랑이 책의 주요 소재인 것 같다. 사실 대부분의 소설에서 사랑이 주제이긴 하지만... 뭐랄까... 기욤 뮈소 소설에는 그 사랑 중에서도 애뜻함과 가족애를 중점적으로 다룬 듯하다.(어디까지나 개인 적인 느낌) 이 소설에서는 마크라는 정신과 의사와 니콜이라는 바이올리니스트 사이에 생겨난 라일라라는 딸이 실종되면서 전개된다. 마크는 딸을 찾다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집을 나가 5년간의 거리 생활을 하게 된다. 또 다른 등장인물로 마크의 죽마고우인 정신과의사 커너, 그리고 재벌기업의 유산상속녀 앨리슨, 어머니의 ..
[책] Steel Structures Design and Practice
2013.08.29좋은 책이네요. 책 사이즈도 a4보다 작아서 들고다니기 부담없고..들고 다닐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_= 다만 두께는 좀 있다는.. 무엇보다 실제 설계 예제도 나와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듯. oxfrod에서 알 수 있듯이 당연 유로코드
[책]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2012.09.25기욤 뮈소의 책... 내가 기욤 뮈소의 책을 몇권이나 읽었나 찾아봤더니 무려 4권이나 읽었다. 거기다가 이 책마저 읽었으니 이제는 총 5권이다. 솔직히... 천사의 부름을 제외한다면 상황이 읽게끔 만들어 줬다..=_=;; 그러나...재미가 없었다면 안읽었겠지 모두 하나같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이번 책 '천사의 부름' 음... 음... 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기욤 뮈소가 쓴 책이 맞나했다. 음.. 아주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재미..있었다. 그런데...이상하게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_=; 한단계 떨어지는 더글라스 케네디가 쓴 소설 같은 느낌...ㅠㅠ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부분 때문에 약간 실망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