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씨가 쓴 책이라고 해서 읽어봤다...(유명인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 그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 동안 내가 읽었던 대부분의 책은 소설 또는 자기계발서였다. 그런데 이 책은 좀 특이하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짧은 한 문단 정도로 쓰여진 이야기 또는 작가가 쓴 생각이나 의견이 있다. 그래서 한 장, 한 장 무언가 말하려고 하는 것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게 매 페이지 마다 계속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말하는 것 같아 다 기억하기가 불가능하다..ㅠㅠ
그 중에는 정말 '아, 그렇구나', '이렇게도 생각 할 수 있구나'하는 것들도 있는 한편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글도 있었다.
이 책 표지에 보면 [이외수의 감성 산책]이라고 써있다. 정말 이 문장 그대로 책에서는 무언가 큰 깨달음을 얻는다고 생각하기 보단 '산책한다..'라는 느낌으로 읽는게 날 듯 하다.
책 내용 중 개인적으로 기억하고 싶은게 있어서 적어본다.
'친구는 온 세상이 다 나의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죄 중에 가장 큰 죄는 자기 밖에 모르는 죄'
'신은 어떤 이에게 값진 것을주려고 할 때 반드시 살과 뼈를 깎는 아픔부터 먼저 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 장, 한 장이 짤막하게 다른 내용들이 있어 말하고자 하는게 다 다르다는 것이... 그 동안 읽었던 책들과는 다르다...(물론 내가 독서를 많이 하지도 않고... 다양한 책을 읽는 편도 아니기에 그런 것일 듯..ㅠㅠ)
그러고 보니...=_=
예전에 이외수씨의 [하악 하악]이라는 책을 읽어본 듯한 기억이 있다..(이래서 저장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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