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즘 정말 재미없는 영화들만 봐서 우울했는데
드디어.........
드디어
제대로 된 영화를 봤다.
영화라면 최소한 이 정도는 되야 돈이 아깝지 않겠는가??
사실, 스토리야 뻔하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왕이 된 어느 남자의 이야기
뻔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냐에 따라
영화가 이렇게 재밌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됬다.
예를 들어...스파이더맨 시리즈..
솔직히 뻔하지 않은가. 쭈구리 청년 거미에 물린후 세상을 구하다
이러한 뻔한 스토리로 인해 사실 스파이더맨과 같은 시리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영화!
주목해볼 만 하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이병헌씨의 연기가 매우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예전부터 이병헌씨의 연기가 좋았다만.....싫어하는 분들도 있었다하니...
어쨋든 이번영화에서 연기 좋은 듯하다.
나를 완전히 영화 속으로 몰입시켰다.
거기다가, 이러한 무거운 배경과 왕이라는 소재에
어떻게보면 지루하게만 진행될 것 같지만
간간히 재미를 주는 요소를 넣어 유쾌함까지 동반하고있다.(개인적으로는 3류 코믹영화 보다 '더 많이' 웃었다)
조연들의 연기 또한 훌륭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많은 조연들로 인해 난잡했다고 느꼈던 반면
이 영화는 깔끔하고 담백했다.
아...
오랜만에 또 보고 싶은 영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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