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저절로 일찍 눈이 떠졌다..
사실...
잔거 같지도 않다..ㅜ.ㅜ
산장이 거의 다 그렇지만 너무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자다 보니...
거기다가..코 고시는분...ㅎㄷㄷ...
무엇보다 어제는 정말....
등이 뜨거워서 못잤다..-0-;;
일어난 시각은 새벽4시...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날씨가 않좋아 보인다...
가시거리 4m 정도의..엄청난 안개....
밥을 먹어야하는데...
반찬이 없다...어제 다 먹어 버려서...-0-;;
남은 쌀로 밥을 다해버리고...라면을 끌여서 먹었다....좀 빈약하지만 그래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밥을 먹고 어제 가지 못한 향적봉으로 향했다.
향적봉은 향적봉대피소에서 약 2~300m 였던걸로 기억한다..
근데..막상 짐을 챙기고 나서려고 하자... 정말.. 앞이 너무 안보인다..-0-;
이게 길이 맞는지 조차 판단하기 힘들었다...
그래도..향적봉은 바로 앞이고...오늘 가야할 길이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출발했다...
헤드랜턴을 끼고 출발했는데... 바로 앞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향적봉에 도착했는데...사실 일출 보려고 했다.. 도착한 시각은 약
5시 30분...
그런데 아직도 엄청 어둡다... 우리가 올라온 곳이 향적봉인지도 알 수 없다.. 원래 비석같은게 있어야 할 듯한데.....보이지도 않는다... 단지 바람의 세기로 판단할 뿐..-0-;;
너무 일찍 도착해서 어두운건지... 날이 않좋아서 그런건지...어쨋든 위에서 계속 기다릴 수는 없으므로 다시 대피소로 내려왔다..
대피소에 내려와보니 아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났는데...사실 아저씨라기 보단 할아버지라고 해야하는데...연세가 70...
전혀 70세같이 보이지 않았다...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향적봉 보다는 중봉이 일출 보기 좋다고 한다... 중봉에가면 남덕유산이 보이고...지리산도 보이고 등등...-0-;;
그래서 그 아저씨와 함께 중봉으로 출발 했다... 약 6시...
안보이는건 마찬가지 였다..
같이 가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사진을 찍으로 산에 자주 오신단다..거기다가 사진을 파신다고 하시는데...완전 전문가이신듯..
12시 30분...드디어 '삿갓재 대피소'에 도착했다... 향적봉대피소보다 언뜻보기에 규모가 컸다...
우리는 먹을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점심은 먹어야겠고..
아침에 먹다 남은 밥.....대피소에서 컵라면을 사서...먹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어느 일행분들이 김치를 주셨다....ㅠ.ㅠ
게다가 또다른 어떤 분이 그 비싸다는 육포를...ㅎㄷㄷ...
육포는 비상식략으로 나두고...
6시까지는 영각사까지 내려가야만 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밥을 먹고 출발했다..
삿갓재대피소에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출발하려하는데..
눈앞에 엄청난 오르막길이 보인다...=_=;;
아니나 다를까 바로위가 삿갓봉였다...삿갓봉에 도착한 시간은 1시....밥을 얼마만에 먹은거지..?;;
저절로 일찍 눈이 떠졌다..
사실...
잔거 같지도 않다..ㅜ.ㅜ
산장이 거의 다 그렇지만 너무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자다 보니...
거기다가..코 고시는분...ㅎㄷㄷ...
무엇보다 어제는 정말....
등이 뜨거워서 못잤다..-0-;;
일어난 시각은 새벽4시...
어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날씨가 않좋아 보인다...
가시거리 4m 정도의..엄청난 안개....
밥을 먹어야하는데...
반찬이 없다...어제 다 먹어 버려서...-0-;;
남은 쌀로 밥을 다해버리고...라면을 끌여서 먹었다....좀 빈약하지만 그래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다..
밥을 먹고 어제 가지 못한 향적봉으로 향했다.
향적봉은 향적봉대피소에서 약 2~300m 였던걸로 기억한다..
근데..막상 짐을 챙기고 나서려고 하자... 정말.. 앞이 너무 안보인다..-0-;
이게 길이 맞는지 조차 판단하기 힘들었다...
그래도..향적봉은 바로 앞이고...오늘 가야할 길이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출발했다...
헤드랜턴을 끼고 출발했는데... 바로 앞 밖에 보이지 않는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향적봉에 도착했는데...사실 일출 보려고 했다.. 도착한 시각은 약
5시 30분...
그런데 아직도 엄청 어둡다... 우리가 올라온 곳이 향적봉인지도 알 수 없다.. 원래 비석같은게 있어야 할 듯한데.....보이지도 않는다... 단지 바람의 세기로 판단할 뿐..-0-;;
너무 일찍 도착해서 어두운건지... 날이 않좋아서 그런건지...어쨋든 위에서 계속 기다릴 수는 없으므로 다시 대피소로 내려왔다..
대피소에 내려와보니 아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 어떤 아저씨를 만났는데...사실 아저씨라기 보단 할아버지라고 해야하는데...연세가 70...
전혀 70세같이 보이지 않았다...그 분의 말씀에 의하면 향적봉 보다는 중봉이 일출 보기 좋다고 한다... 중봉에가면 남덕유산이 보이고...지리산도 보이고 등등...-0-;;
그래서 그 아저씨와 함께 중봉으로 출발 했다... 약 6시...
안보이는건 마찬가지 였다..
같이 가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사진을 찍으로 산에 자주 오신단다..거기다가 사진을 파신다고 하시는데...완전 전문가이신듯..
[드디어 중봉 도착!!]
향적봉까지는 완전히 그 모랄까....계속 위로 올라가는 기분이었지만
향적봉부터는 종주하는 느낌이 났다.. 오르락 내리락... 길도 좀 좁아지고..
중봉에 도착한 시각은 6시 40분 정도....
이렇게 안보이데 산행길에 나선적은 처음이었다...왠지 신기..
향적봉부터는 종주하는 느낌이 났다.. 오르락 내리락... 길도 좀 좁아지고..
중봉에 도착한 시각은 6시 40분 정도....
이렇게 안보이데 산행길에 나선적은 처음이었다...왠지 신기..
[9시에 찍은 사진...중봉에서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불고 너무 추웠다..]
[저 풀의 이름은 몰까....정말 지겹게 본거 같다...ps. 난 이런길이 좋더라..]
[날씨는 풀릴기미가 안보이고...갈길은 멀고...]
[무룡산에 약 10시 30분에 도착했다...사진이 없네....-0-;;]
[무룡산에서 20분정도만 걸으면 위와 같은 곳이 나타난다... 바람도 엄청 많이 불고...나무는 다 어디로...?]
[둘쨋날은 정말 걸은 기억밖에 안난다....날씨도 전날과 달리 너무 않좋았다..]
12시 30분...드디어 '삿갓재 대피소'에 도착했다... 향적봉대피소보다 언뜻보기에 규모가 컸다...
우리는 먹을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점심은 먹어야겠고..
아침에 먹다 남은 밥.....대피소에서 컵라면을 사서...먹고 있는데..
감사하게도 어느 일행분들이 김치를 주셨다....ㅠ.ㅠ
게다가 또다른 어떤 분이 그 비싸다는 육포를...ㅎㄷㄷ...
육포는 비상식략으로 나두고...
6시까지는 영각사까지 내려가야만 차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밥을 먹고 출발했다..
삿갓재대피소에서 남덕유산 방향으로 출발하려하는데..
눈앞에 엄청난 오르막길이 보인다...=_=;;
아니나 다를까 바로위가 삿갓봉였다...삿갓봉에 도착한 시간은 1시....밥을 얼마만에 먹은거지..?;;
[오후 2시.....어제는 산아래라 그런지 단풍도 많고 그랬는데...단풍은 커녕..나뭇잎이 없다..대피소에서 산 영양갱을 먹고 간다...500원짜리를 천원에 사다니..]
[오후 3시..드디어 남덕유산에 도착했다.. 위에 보이는 두사진은 남덕유산에서 찍은 사진...]
[오후 3시..드디어 남덕유산에 도착했다.. 위에 보이는 두사진은 남덕유산에서 찍은 사진...]
남덕유산...바람 정말 많이 불었다...
남덕유산에서 한 300m정도만 걸으면 놀랄 모습을 보게된다..
남덕유산에서 한 300m정도만 걸으면 놀랄 모습을 보게된다..
[이런...경사가 장난 아니다!! 조심들 하시길...발 삐끗했다가는....]
사진으로 보면 언뜻 경사가 안심해(?)보일지 몰라도...실제로 보면 정말..=_=;;
여기를 올라오실분도 있으실텐데..
이곳을 지나서 느긋에 귤을 먹고있는데.....시간을 보니.....느긋할 시간이 아니다...
이곳을 지나자 갑자기 쭉~ 내려가는 길이 이어졌는데...
등산로 바로 옆쪽에 원래는 물이 흐르던거 같다..그런데 우리가 내려올때는 물은 커녕....
낙옆만 가득했다.....
내려올때...처음에는 쉬웠는데...너무 많이 걷다보니...다리에 힘이 풀린거 같다...
정말 내려가는 길이 언제 끝날까......이생각만 했다..=_=;;거기다가 시간은 없고...
6시까지는 도착해야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ㅜ.ㅜ
결국 가능한 빨리 내려온게...영각통제소에 도착하니 5시 25분이다...
다행이 영각사는 영각통제소에서 약 200m거리...
영각통제소 화장실에서 대충 씻은뒤...영각사 정류장으로 갔다...
함양으로 가는 버스...6시 25분이 막차다..
버스비는 4천원..
근데 도착하고 보니..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는 버스는 이미 끊켰다..
서울로가는 심야 버스가 있는데...11시 몇분에 출발하는거 같다...너무 늦는데....
결국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탔다...진주로 가는 버스는 6천원..ㅜ.ㅜ
진주까지는 약 한시간 10분 정도 걸린다..중간중간에 여러곳을 많이 들린다는...
어쨋든 진주까지 가는 동안 쭉 잤다...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
서울로가는 버스표를 샀다..
서울로가는 버스는 진주에서 출발하기 전에 예약했다...예약안해도 될꺼같긴한데...
왠지 안하면 불안해서..=_=;;
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은 10시 30분...2만3천백원... 너무 비싸다..ㅜ.ㅜ
결국 서울남부터미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 30분...
으...이걸로 끝이넹...
둘쨋날 날씨가 않좋았떤거..... 함양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서울로 가는 버스가 11시꺼 밖에 없었다는거.....둘쨋날 걸어야 할 길이가 너무 길었던거...이거만 빼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이번에 등산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스케줄을 빡빡히 잡아서 등산하지는 말아야지....등산하는거 같지가 않다..-0-;;
여기를 올라오실분도 있으실텐데..
이곳을 지나서 느긋에 귤을 먹고있는데.....시간을 보니.....느긋할 시간이 아니다...
이곳을 지나자 갑자기 쭉~ 내려가는 길이 이어졌는데...
등산로 바로 옆쪽에 원래는 물이 흐르던거 같다..그런데 우리가 내려올때는 물은 커녕....
낙옆만 가득했다.....
내려올때...처음에는 쉬웠는데...너무 많이 걷다보니...다리에 힘이 풀린거 같다...
정말 내려가는 길이 언제 끝날까......이생각만 했다..=_=;;거기다가 시간은 없고...
6시까지는 도착해야 버스를 타고 집에가는데....ㅜ.ㅜ
결국 가능한 빨리 내려온게...영각통제소에 도착하니 5시 25분이다...
다행이 영각사는 영각통제소에서 약 200m거리...
영각통제소 화장실에서 대충 씻은뒤...영각사 정류장으로 갔다...
함양으로 가는 버스...6시 25분이 막차다..
버스비는 4천원..
근데 도착하고 보니.. 서울이나 대전으로 가는 버스는 이미 끊켰다..
서울로가는 심야 버스가 있는데...11시 몇분에 출발하는거 같다...너무 늦는데....
결국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탔다...진주로 가는 버스는 6천원..ㅜ.ㅜ
진주까지는 약 한시간 10분 정도 걸린다..중간중간에 여러곳을 많이 들린다는...
어쨋든 진주까지 가는 동안 쭉 잤다...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
서울로가는 버스표를 샀다..
서울로가는 버스는 진주에서 출발하기 전에 예약했다...예약안해도 될꺼같긴한데...
왠지 안하면 불안해서..=_=;;
서울로 출발하는 시간은 10시 30분...2만3천백원... 너무 비싸다..ㅜ.ㅜ
결국 서울남부터미널 도착한 시간은 새벽 1시 30분...
으...이걸로 끝이넹...
둘쨋날 날씨가 않좋았떤거..... 함양에 너무 늦게 도착해서 서울로 가는 버스가 11시꺼 밖에 없었다는거.....둘쨋날 걸어야 할 길이가 너무 길었던거...이거만 빼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이번에 등산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스케줄을 빡빡히 잡아서 등산하지는 말아야지....등산하는거 같지가 않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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