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랄만큼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그 동안 재미있던 책으로는 '개미', '빠삐용' 등이 있었는데 이책은...정말...능가했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껏 이런 장르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기도 하지만
'책이 이정도로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내게 처음으로 알려준 책이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로 보면 될 것 같다.
--줄거리--
주인공인 '벤'은 뉴욕 월스트리트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상류층 사람이다.
그러나 본인의 원래 꿈은 사진가였으므로 아무리 상류층에 있다하더라도 현재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더욱이 부인의 혼외정사 사실까지 목격하게 된 벤은 우발적 해동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이 과정속에서 벤이 느끼게 되는 감정과 행동을 바로 상상에 옮길 수 있도록 작가는 소설을 만들었다. 자신의 범죄를 속이고 '게리'로 살아가기 위해 작전을 꾸미고 마침내 몬태난이라는 지역에 정착하게 된다.
살아가는 매 순간 자신의 범행이 드러날까 조바심 내는 벤의 모습. 결국 '게리'로 살아감으로써
자신의 사진작가로서의 자신의 본연의 꿈을 마침내 이루고 만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벤'의 끊임없는 내적갈등이 돋보인다.
하지만 우연한 교통사고로 '게리'또한 언론에 사망한 것으로 오보되나 이를 해명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결국 '게리'의 애인이었던 '앤'의 도움으로 '벤'은 게리의 삶을 버리고 또 다시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책을 읽으며 또 한가지 느낀것은 책 속의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다혈질적이라는 것이다..=_=;;소설이라 그런가.....
하지만 정말 상업적으로는 최고의 소설인 듯 했다.
가끔씩 흥미를 돋구기 위해 이런 장르의 소설을 읽는 것도 좋을 듯 하다!!
9/10
이 책을 읽으신 분이 제가 쓴 글을 읽었다면...다르게 느꼈겠지요?! 우리 한번 공유해 보아요..-0-/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제가 독해한게 맞는지 알고 싶네요.
'책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 (0) | 2012.04.22 |
---|---|
[책] 공중그네 (0) | 2011.11.12 |
[책]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영어정복 (0) | 2011.11.12 |
[책]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0) | 2011.11.05 |
[책] 경영학 콘서트 (0) | 201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