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학원이 끝나고
헐리우드 길을 갔다.
헐리우드 길은 그 동안 소문으로 들어서 대충 알고 있다.
'생각 보다 볼 것 없다.'
'배우들의 핸드프린트가 있다.'
도착한 시간은 오후 8시 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모...도착하고 보니
인도에 별표 모양에 배우들의 이름이 써져 있는 것이 전부다.
누구의 말로 보면 헐리우드 길의 중심부 쪽으로 갈수록 유명한 사람의 이름이 있다고 한다.
솔직히 배우들의 이름을 봐도 난 잘 모르겠다...
어쨋든 헐리우드 길 주변에 가장 많은건 기념품 가게와 극장이다.
이런곳에 오면 극장에 한번 들어가서 쑈를 봐야 할텐데...
사전에 조사를 하지 않아서 모가 재밌는지..지금 표가 있긴 한지도 모르겠다.
기념품가게를 쭉 돌아보면서 어느덧
chinese theater에 도착했다.
(아직도 궁금한건...왜 가장 중심가에 chinese theater가 있는지 모르겠따..-0-;)
이곳에 도착하니 내가 아는 영화배우의 이름도 있었다. 에디 머피, 해리포터 주인공들...,니콜라스 케이지 등...
여기는 정말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이 있었다.
근데...뭐...=_=;;그렇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chinese theater 옆에 kodak theater가 있는데, 이 kodak theater 옆에 또 무슨 호텔같은 건물이 있었는데
이쪽으로 들어가니 때마침 째즈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째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지라..대충 몇곡 듣다가 나왔다...
이쪽이 중심가 인것 같은데 여기에는 여러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많았다.
또 이쪽에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사람...
마이클 잭슨을 따라 하는 사람...
그런데 이쪽에 마이클 잭슨의 이름이 바닥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뿐만아니라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을 위해
사람들이 그 자리에 꽃과 사진을 갖다 놓았다....
뭐...이렇게
2시간 가량을 돌아 다녔는데...
헐리우드 길을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관광을 하면 좋을 것 같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