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2012.09.07오랜만에 책을 구입해서 읽었다. 특히, 저자의 이름만 보고...책이 출시되기도 전에 미리 예약구매를 하다니.. 나에게 있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은 정말 엄청난 감동이었나 보다..=_= 후속작의 제목은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주제는 '어른'이다. 전작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청년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다면 이번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는 어른 그리고 어른아이(초보어른)을 대상으로 지필한것 같다. 다른 자기계발서와 마찬가지로 여러 챕터로 나눠져있고 4개의 큰 챕터안에 소주제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소주제는 역시 편지형식 또는 일화형식이 대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어본 독자에게는 상당히 친근할 것으로 생각 된다. 무엇보다..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2.04.27기대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책이었다. 사실 책은 읽어도 잘 사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다. =_=;; 이 책은 전적으로 대학생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학생 1, 2학년이 보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크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우리, 즉 20대 초반이 대학에 들어가서, 생활함으로써 느끼는 것들에 대해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를 적었다. 특이하게 정말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나에게 맞는 부분이 많았으며 이에따라 느끼는 것도 많았다. 자잘 자잘한 내용으로는 재태크는 나중에, 열렬히 사랑하라, 신문을 읽으라 등 여러 것들이 있는데, 특히 나는 시험공부, 스펙을 올리려고만 했던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의 존재이유..
[책] 가고 싶은 길을 가라.
2012.04.26자기계발서다... 사실 이책은 그 동안 읽어왔던 자기계발서적과 달리 영적이나 믿음, 신념쪽에 치중된 책이라 이런 종류는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평범한 교사 생활을 하던 줄리앙이 발리로 휴가를 떠나 현지에서 우연히 현자 샴탕을 만나 가르침을 배우는 내용이다. 가르침의 내용은 내가 독해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지 않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우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었던 '믿음'에 대한 고찰이다. 두번째로는 '선택'이다. '믿음'에 대해 말해보자면 어떠한 믿음에 대해 그 자체를 판단하기 보다는 믿음으로 인한 그 효과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천번 실패를 해도 결국 걷게 되는 것은 아이의 부모가 걸음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
[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2012.04.24책의 저자는 호스피스 전문의다. 즉, 죽어가는 수많은 환자들을, 그 동안 지켜보고 진료(?)하면서 환자들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것을 적어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책은 제목처럼 죽기전에 후회하는 25가지에 대해 하나하나 환자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기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에 남는 몇 가지를 나열 하자면 1.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주변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평소에도 그렇고 기념일에도 그렇고,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솔직히 지금도 자신이 없다. 2. 진짜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지금도 갈등 중이고 앞으로도 이 문제 때문에 갈등중일 것 같다. 아직도 내 전공이 나에게 맞는지 모르겠고 진짜하고 싶은 일은 다른 것일 것 같다는..
[책] 아들아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소중한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2012.04.23음...이 책의 경우........................... 집중을 완벽하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읽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책의 내용이 머리에 쏙쏙들어오는 타입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책 내용이 다소 산만했다고 느끼고, 추상적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전이라 서그런가?? 그러나, 다른 편으로 보면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기도 하다. 책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충고가 될만한 것들에 대해 왜만한 것은 모두 기술하고 있다. 정말 다양하다. 친구 사귀기, 발표하기, 서명하기 등 정말..이렇게 다양할 수는 없다...여기에서 도움을 받는지 안받는지는 독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책 자체가 1700~1800년도에 작성된 편지를 모아 편집해서 출간된 것인데, 시대에 맞지 않는 얘기나 구 ..
[책]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 남는다.
2012.04.22여러 선입견들에 대해 고쳐준 책이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 머리가 나빠져 공부하기 않좋을 꺼라 생각한 것. 실제로, 기억력은 떨어지지만 다른 부분, 예를 들어 그 동안 살면서 겪어온 많은 경험들을 토대로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배경지식까지 폭넓어졌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공부의 중요성과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많이 기술되어있다. 무엇보다 감명깊었던 것은 그 동안 궁금해왔었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부분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이라는 부분부터 다루는데, 그 동안 많은 얘기를 들었던것과 마찬가지로 6시간이상의 충분한 수면과 낮잠으로 15~20분정도가 좋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을 뇌파, 뇌구조를 통해 설명해 놓으니 믿음이 가고 이해도 잘되었다. 뿐만 아니라..
[책] 공중그네
2011.11.12자기성찰(?)에 관한 책이다. 또 일본작가가 쓴 소설이라는 점에서 다소 색다르다고 생각한다.(순전히 개인적으로) 책은 4~5개의 독립적인 내용의 소설들의 옴니버스식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각각의 독립적인 내용 속에서 공통적인 등장인물 1명이 나오는데 바로 주인공인 의사 이라부(?)이다. 각각의 소설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인 이라부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다.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모두 어떤 것에 의해 평소에 괜찮았던, 잘했던 것들을 잘하지 못하게 되거나 이것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주로 외부에서 찾거나 원인을 찾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한다. 헌데 모두 이러한 원인은 이라부에 의해 자기의 정신상..
[책] 빅 피처(the big picture)
2011.11.12정말 놀랄만큼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그 동안 재미있던 책으로는 '개미', '빠삐용' 등이 있었는데 이책은...정말...능가했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지금껏 이런 장르의 소설을 읽어보지 않았기도 하지만 '책이 이정도로 재미있을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내게 처음으로 알려준 책이다. 장르는 범죄, 스릴러로 보면 될 것 같다. --줄거리-- 주인공인 '벤'은 뉴욕 월스트리트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상류층 사람이다. 그러나 본인의 원래 꿈은 사진가였으므로 아무리 상류층에 있다하더라도 현재로서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더욱이 부인의 혼외정사 사실까지 목격하게 된 벤은 우발적 해동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이 과정속에서 벤이 느끼게 되..
[책]캐나다 워킹홀리데이 & 150만원으로 가는 캐나다 영어정복
2011.11.12동시에 리뷰를....=_=;; 일단...이러한 부류의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또는 다른 나라일지라도 워킹홀리데이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께서 읽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결코 워킹홀리데이를 가면서 책 1권만 읽고 가진 않지 않겠는가.... 그런의미에서 일단 두권 모두 읽으면 좋을것이라 생각한다. 두권의 책 내용은 비슷하다...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조화가 좋은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밑에 깔고 캐나다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부터 어떤 종류의 일거리가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주(宙)를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이 나와 있다. 자세하게는 각 도시별 특징, 타국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해 조리법까지 나와있다. 너무나 친절한 배려..+_+;; 두권의 책이 전반적으로 같은 주제..
[책] 왜 일하는가 - 이나모리 가즈오
2011.11.05처음 제목을 보고 딱 느낌이 왔다. 왜 일하는가? 나한테 묻는 질문인 것 같았다. 곰곰히 시간내서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일은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 그러나, 먹고 살기위해서는 꼭 해야하는 것으로 머리속에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정말 일을 왜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들었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책에 따르면 일을 통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 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행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나로써는 위의 문장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일을 하면 심신이 피로해지는데 어떻게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닦는 다는 것인가? 물론 삶의 가치를 발견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책에 써있듯이 하루하루 성실하게 일함으로써 자아를 확립하고 ..
[책] 경영학 콘서트
2011.10.01이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경영학에 대한 정의를 내린 문장이 있다. '현실세계에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의사결정과 행동 방식' 최소한 이 책을 읽었는데 경영학의 의미에 대해서는 잊지말아야 할것 같아서 적었다. 전반적으로 올바른 의사결정, 불확실한 현실속에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수학과 과학 또 실제 기어에 적용된 여러 경영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익경영이란 소비자가 부여하는 상품의 가치를 가격으로 적용해 소비자의 가치실현과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경영방식. 또 경영과학 등 경영에 대해 무지한 나로써 꽤나 중요하고 신선한 개념들을 많이 담고 있는 책이다. 경영 비전문가가 읽으면 경영학에 대해 그 동안 가졌떤 편견들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이 ..
[책] 덕혜옹주
2011.09.30평소에 소설은 잘 읽지 안흔데 주변에서 하도 재미있다고 추천해서 읽게되었다.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태어난 인물에 대해 쓴 책인데 책의 몰입도가 상당했다. 전체적으로는 나라를 빼앗긴 일제시대에 태어난 왕족의 슬픈 인생을 다루고 있다. 고종의 딸로 태어났으나 조선의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일본식 학교에 다니며 일본어를 배웠다. 또한 일본으로 강제유학을 떠나게 되고 일본인과 결혼까지 하게 된 부분은 너무나 안타까웠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속에서도 덕혜옹주는 꿋꿋이 참고 인생을 살아가는데, 특히 일본 순경과도 맞서게 되는 장면에서 왕족의 기품을 잃지 않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책의 후반부는 덕혜옹주의 딸과 정체성에 대해 다투는 모습이 나오는데, 딸 정혜가 반은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또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