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것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책이었다.
사실 책은 읽어도 잘 사지 않았는데... 이 책은 정말 살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다. =_=;;
이 책은 전적으로 대학생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대학생 1, 2학년이 보면 더욱 더 좋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더 크게 느꼈을지 모르겠다.
우리, 즉 20대 초반이 대학에 들어가서, 생활함으로써 느끼는 것들에 대해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를 적었다. 특이하게 정말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르게 나에게 맞는 부분이 많았으며 이에따라 느끼는 것도 많았다. 자잘 자잘한 내용으로는 재태크는 나중에, 열렬히 사랑하라, 신문을 읽으라 등 여러 것들이 있는데, 특히 나는 시험공부, 스펙을 올리려고만 했던 나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대학의 존재이유와 추구하고자 하는 것 등 여러면에서, 여기서 말하는 여러면이란 아마 지금 내가 삶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의 대부분이 해당되는 것 같다. 새로운 관점을 느끼게 되었고, 내가 옳은 것만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책을 통해 다시한번 책은 한번 읽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의 내용은 지은이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쓴 것이기 때문에 좋은 참고, 조언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이 책에 나온대로, 쓰여진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사실, 모든 책에 주관적이지만 유독 이 책은 왠지모르게 빠져들게 되며 이 책이 진리인 것 처럼 느끼지기에 위와 같이 언급했다...나만 그렇게 느끼나...-0-;
어찌됫든 정말 오랜만에 보는 내 맘에 쏙드는 책임이 분명하고 다시 한 번 읽고 싶으나....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ㅡㅡ;
다음은...책을 읽으면서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글귀를 적어 보았다...
시험준비는 겉으로 열심히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인생전체로 보면 문제를 유예하는 과정이다.
본인이 즐거운 일을 찾아라.
아직 늦지 않았다. 인생의 시계는 8시도 되지 않았다.
최고의 재태크는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확고한 목표의식과 적절한 방법론을 가지지 않으면, 어떠한 노력도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시간이나 여건 때문에 모든 것을 체험하기는 불가능하다. -> 독서, 대화로 습득
시련을 대하는 나의 자세
내일이 없는 것 처럼 사랑하라. 그게 청춘이고 청춘은 그래야 한다.
자기를 돌아볼 줄 알라.
신문을 읽으라.(신문은 여전히 힘이 쎄다)
지식에 서열은 없다. 시대의 수요만 있을 뿐.
현대는 통섭과 융합의 시대이다.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독보적인 존재가 되라.
철저한 자기 대면이 없으면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한 목표의식도 지금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현실인식도 가능하지 않다.
책에 인용된 시로.. 오랜만에 좋은 시를 읽어본다..(사실 시를 너무 오랜만에 읽어봐서....)
사랑한다는 것으로
-서정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이 책을 읽으신 분이 제가 쓴 글을 읽었다면...다르게 느꼈겠지요?! 우리 한번 공유해 보아요..-0-/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제가 독해한게 맞는지 알고 싶네요.
'책 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천사의 부름 - 기욤 뮈소 (0) | 2012.09.25 |
---|---|
[책]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0) | 2012.09.07 |
[책] 가고 싶은 길을 가라. (0) | 2012.04.26 |
[책]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0) | 2012.04.24 |
[책] 아들아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소중한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0) | 2012.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