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다...
사실 이책은 그 동안 읽어왔던 자기계발서적과 달리 영적이나 믿음, 신념쪽에 치중된 책이라 이런 종류는 처음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평범한 교사 생활을 하던 줄리앙이 발리로 휴가를 떠나 현지에서 우연히 현자 샴탕을 만나 가르침을 배우는 내용이다. 가르침의 내용은 내가 독해력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확실지 않지만 크게 2가지로 나눠지는 것 같다.
우선 책의 대부분의 내용이었던 '믿음'에 대한 고찰이다. 두번째로는 '선택'이다.
'믿음'에 대해 말해보자면 어떠한 믿음에 대해 그 자체를 판단하기 보다는 믿음으로 인한 그 효과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아이가 걸음마를 배울 때 수천번 실패를 해도 결국 걷게 되는 것은 아이의 부모가 걸음에 대한 강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노력 끝에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노력에 제동을 거는 요소가 없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그 일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내가 예전에 읽었던 'Secret'이란 책의 내용과 어느정도 일치한다고 느껴진다. 이 책에서도 이러한 믿음으로 인해 우리의 행동이 결정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다음으로 '선택'의 경우, 책에서는 포기하지 않으면 선택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선택이라는 것이 여러개의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기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선택하메 있어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떠밀려 가는 길이라도 이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선택은 자기의 가치관에 일치되게 끔 해야 하며, 그것이 자기 마음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선택의 주체가 본인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 같다.
위의 2가지 것들이 분명 하나의 무언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일 것이다. 그러나, 확실히 통일된 어떠한 것을 말하는지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서 책은 한 번 읽으면 안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굳이 내가 해석한 바를 말해보면, 사람은 여러개의 믿음을 가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가치관이 설립되며 이러한 가치관에 일치하는 선택을 해서 원하는 삶을 사는 것. 그래야 진정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충 이 정도 일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반성하는게 많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등장인물이 여럿 나오며....이를 통해 내가 꼭 옳은 것만은 아니었구나.... 합리적인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며 사람에 대한 경계심 등... 여러가지 것들에 반성한다...
이 책을 읽으신 분이 제가 쓴 글을 읽었다면...다르게 느꼈겠지요?! 우리 한번 공유해 보아요..-0-/
다른 분들이 어떻게 느끼는지...제가 독해한게 맞는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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