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The Scam, 2009)

'적벽대전2' 이후 처음 본 영화다....
사실 집에서는 그 사이 여럿 다른 영화를 봤지만...

어쨋든....원래 발키리를 보려다가...우연히 '작전'이라는 영화가 상영중이라는 것을 알고
작전을 보기로 했다.
전형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한국 범죄 영화다...
솔직히 네이버 평점을 보고 내심 기대하고 봤다..

그 후....

결코 실망하지 않았다!~

재밌다는 것이다....뭐...내가 좋아하는 장르이니 그렇게 느끼는 건가??

[한탕 제대로 한 박용하....]

박용하...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개인투자자로 5년이라는 주식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희순...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꽃이라고 본다....
연기 참 간질맛나게 하구...

어쨋든...조폭의 두목으로 활동을 하다가...
조폭활동을 정리하고 주식세계로 뛰어 들었다...작전 세계로....

김무열..
증권사의 증권브로커로 나온다.
하지만 실제로는 박희순과 함께 작전을 통해 살고있는....

초반 부에...김무열의 개그를 잊지못한다...ㅋㅋㅋ

김준성..
브라이언 최로 나온다..
펀드매니저로 외국자산을 관리한다..

간간히 영화 내에서 웃음을 터티려준다

김민정..
간부급들...정치가들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자산관리사..
하지만 그녀도 역시 작전세력...

영화내에 나오는 유일한 여자배우인것 같다..





작전세력들의 작전을 망쳐 이득을 본 박용하..
결국 작전세력들에게 걸려 박희순 밑에서 일하게 된다..
새로운 작전안에서 펼쳐지는 사건들..
세상에 믿을놈 아무도 없다는 걸 새삼 일깨워준다..

또 이 영화의 대사에 주목해야 된다..
정말..우리나라 현실을 제대로 나타내주는 간단 명료하고 재밌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

거기다가...2시간 내내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어느정도의 스릴감...
각각의 캐릭터들이 발산하는 개그!!


어쨋든 한국 범죄영화...혹은 범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보길 바란다..


나만의 평점 :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