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헛!!
새로운 이어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본의 아니게… –0-;;
그 동안 1년 가까이 잘 쓰고 있었던 SHURE사의 SE215가…..215가..
증발됬다..
정말 만족스러워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벤치에 놓고 간 사이 누군가 가져갔다…
어떻게든 몇 일간 참고… ebay를 통해 싼가격에 주문하려 했지만..
갑자기 이어폰이 있다 없으니까 너무나 불편했다..ㅠㅠ
당장에 필요함을 느끼고.. 결국 정한 것이 BOSE IE2
처음에는 Westone사의 UM1으로 갈까 했는데.. 막상 청음해보니..
왜이리..-0- 내 스타일하고는 안맞는다. 붕붕거린다고 해야하나.. 벙벙.. =_=;
벙~~벙~~ 소리가 하나로 뭉치는 느낌이다.. 이런거 상당히 싫어하는데.
폴란드에서 과연 괜찮은 이어폰을 그것도… 오프라인으로 구할 수 있을까…걱정하다가
우연찮게 Arkadia에서 BOSE 매장을 발견!!
바로 IE2를 청음했다. 신기하게 전부 sample을 보유하고 있었다는거..
솔직히 첫 느낌은 별로 맘에 안들었다….
이미 내 귀가 SE215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다른 이어폰의 소리들이..ㅠㅠ
아마 뇌이징을 하면 괜찮을꺼라는 생각에 그냥 업어왔다.
겉 포장지에는.. 영어로.. NO NOISE REDUCTION이라고..쓰여져 있었다..=_=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
SE215는.. 오픈형이 아니기에 외부 소음 차단이 확실하게 되었다.(종종 귀마개로 그냥 끼고 있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IE2는 완전 반대… 소음이 완전 다 들릴뿐더러…. 이어폰의 sound가 밖으로 세어나가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ㅠㅠ
특히… 밖에서.. 들을 때… 지하철 안이나 버스 안… 완전 망…-0-;
이건 뭐… –0- 정말.. 베이스 탕탕 거리는 거 말고는 다른 저가 이어폰과의 차이점을 느끼지를 못하겠다..
정말…
오픈형을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봐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웃도어용은 정말 아닌 것 같다..
허나.. 실내…조용한 곳에서 사용한다면 확실히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우퍼라고 해야하나?? SE215와는 다른 느낌이다.. IE2가 조금 더 세게 때리는 듯한 느낌??
세게 때린다고 ‘오 성능이 좋네?’가 아니고.. 어찌보면 조금 부담스러운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어찌보면… 세세한 음의 구분은. IE2가 앞서는 것 같기도 하고… 확연하게 차이를 느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확실한 것은… 상당히 착용감이 좋다.
SE215를 사용할 때에는 착용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웠다. 매번 꾹꾹 눌러서 귀뒤로 넘기는 작업이…..
물론 나중에 적응되고 나서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초반에는 정말…ㅠㅠ
IE2의 경우 착용감은 뭐… 워낙소문이 나있는지라.. 정말 소문대로 대단했다.
거기다가 이어폰 선 중간에 클립까지 있어서 특히!! 달리기 할 때 너무나 괜찮다.
SE215로 달리기 OR 자전거를 타기에는 부적절하다.. 외부소음이 너무나 차단되기에..
실제로 SE215를 끼고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 날뻔한 적이…..
IE2를 사용하게 되면서 그러한 점은 없어질 것 같은데.
볼륨을 크게 들어아야 하는 단점이…ㅠㅠ
외부소음 때문에 음악이 안들린다…
결국, 최종결론은..
일단은.. 뇌이징이 중요!!!!!
허나.. 학생의 입장이기에 귀마개 효과가 확실한…SHURE사로 나중에 옮겨갈꺼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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