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노트북을 샀다!!
그동안 참 많이 고민했었다.
내가 필요한 노트북은 우선 휴대성이 좋아야 된다.
즉... 적당한 사이즈...적당한 사이즈라하면 11~13인치
하지만...작고 컴팩트하면서도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또 아무래도 학생이다 보니 프리젠테이션도 쉽게 가능해야하고 도서관에서 사용가능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경향에 맞추어 cpu는 샌디브릿지여야 하며 울트라북 처럼 얇은 노트북..
참 찾기 힘들었다...
1. SENS NT350U2B-A56B or SENS NT350U2A-A53E
끝까지 고민했던 모델이다..
SENS NT350U2B의 스펙이다.
코어i5-2세대 / i5-2430M (2.4GHz)
12.5인치 / 1366x768
640GB / 4GB / DDR3
1.4Kg / 6cell /
298.9 x 197.8 x 26
NT350U2A
코어i5-2세대 / i5-2467M (1.6GHz)
12.5인치 / 1366x768
1.35Kg / 6cell
328.5 x 227 x 15.9~16.3
두 제품은 차이점이 없어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다...
cpu가 달라지면서 노트북의 두께조차 같이 바뀌어 버린다.
350A같은 경우 16mm 정도면 아주 괜찮다고 볼 수 있는데
350B같은 경우는...26mm라니... 내 기준에는 못미쳤다.
하지만 cpu가 2.4니....성능은 월등히 좋은데...
A에 들어가는 cpu는 2467로 초저전력 cpu에 해당되고
B에 들어가는 cpu는 2430으로 일반 저전력에 해당되는 cpu다
당연히 소모되는 전력이 다르고 이에 따라 성능차이도 좀 난다...
하지만 어짜피 노트북을 사고자 하는 목적이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2467가지고도
충분히 원하는 바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NT350U2A모델로 기울었는데... 치명적인 문제는
두 모델 전부다 켄싱턴락이 없다는 것이다.
켄싱턴락이라 하면 위와 같이 노트북에 자물쇠(?)를 걸어 놓는 효과가 있는데..
이게 없다면...도서관이나 공공장소에서 사용할 때 참 애매하다..
잠시 자리를 비우자니 좀 불안하고 찝찝한 감이 있기 때문에 정말,,..
없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잠시 움직일때마다 가지고 다니기는.. 정말 귀찮을 것이다.
2. SENS NT900X3A-A51
너무나도 유명한 모델이다...
맥북에어를 겨냥한(?) 모델로 최강 두께....엄청난 소재까지...옆라인도 참 특이하다.
코어i5-2세대 / i5-2537M (1.4GHz
13.3인치 / 1366x768 / 128GB (SSD)
1.31Kg / 6cell
328.5 x 227 x 15.9 ~ 16.3
시리즈9은 참 여러모델로 출시됬다. 크게 11인치와 13.3인치로 나뉘는데
그 안에서도 제품사양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뭐... 다필요없고 학생이라하면 가장싼 모델로..=_=;
가장 싸다 하더라도 140이 넘어가니...엄청나다...
그래도..가격만 비싸다면 그냥 눈감고 살 수 있겠는데...
조사를 해보니.. 왜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모르겠다..
두께를 얇게 했기때문에 여러 확장 포트가 다 숨겨져 있는데 여기에 대한 불만,불편함을 토로 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무선랜...솔직히 나는 직접써보지도 않았고 뭐 성능이 떨어지면 얼마나 떨어지겠나 싶은데 하나같이 전부 무선랜이 문제라고들 한다....
참..좋긴 좋은데.. 켄싱턴 락도 없고...가격도 좀 비싸구..말도 많고..
PASS
3. ASUS UX21 / UX31
내 눈을 한방에 매혹시켰던 모델이다.
디자인도 맘에 들고...
두께도 최강에.. 무게까지..
그러나...저 베젤두께....
정말 깬다...=_=;;
특이한 점으로 13.3인치에 1600x900해상도를 썼다는 점인데..
내가 조사한 노트북중에 13.3인치이면서 저정도 해상도는 처음인것 같았다.
또.. 뱅 앤 올룹슨이라니 특별한 오디오다....
정말 거의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가격까지 저정도면 ...환율 고려하면....
괜찮은 정도라고 생각한다..
단...아직 한국에 출시가 안됬다는 점...'미국에서 사올까'까지도 생각해봤지만
물건도 아직 많이 풀리지 않았구...잠금장치 없는것도 맘에 걸린다..
뭐..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게 가장 컸던것 같다.
4. 맥북에어
디자인도 예쁘고...성능도 다 뭐 비슷비슷해서 괜찮은데...
맥os는 참...편하다 하지만...확실히
난 윈도우에 적응되서 윈도우가 몇배는 편하다...
윈도우도 깔아서 쓰면 되지 않겠냐지만...윈도우로 사용했을때 성능저하라던지 소음문제도 무시하지는 못하겠다....
5. LG전자 XNOTE P220-SE35K
디자인 나름? 괜찮은 듯?
코어i5-2세대 / i5-2467M (1.6GHz)
12.5인치 / 1366x768 / IPS패널
1.3Kg / 리튬 폴리머 / 6셀(?)
298 x 194 x 20.9 / 1.3 Kg
결국 나의 선택은...p220이었다.
무게도 1.3kg이면 가볍고.. 두께 커트라인인 딱 2cm를 만족했고...
무엇보다 A4용지 1장과 거의 같은 사이즈였다. 실제로는 노트북이 더 작다...
cpu가 살짝 맘에 안드는 것 그게 가장 큰 문제였으나...
고사양을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안돌린다고 나를 위로하며 구매했다..
사실 더 이상 고민하기도 힘들었다...
cpu는 조금 떨어지지만 대신!!!
야심찬 IPS패널!!!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 매장가서 확인해보니 남달랐다..
또 하나 맘에 든 점은... 얇은 베젤두께다..
정말... 베젤이 두꺼우면 이상하게 노트북이 촌스러워 보인다...정이 가질 않는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단점도 있는 법...
노트북과 어뎁터를 연결하는 부분이 위와 같다..
좀 돌아가게 했으면 좋은데 위와 같이 2개의 막대기가 완전 고정해버리고 있으니...
애플의 맥같은 경우는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실수로 충전중에 선을 건드려도 노트북이 선에 이끌려 떨어지는 불상사(?)가 잃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이건...직접사용해보니...누군가 어뎁터 선에 발이 걸린다면...절대 분리되지않고
노트북 통째로 날아갈 분위기다...헐렁하기는 커넝 뻑뻑하다..
배터리 같은경우 정확히 몇셀인지는 잘 모르겠다...왠지 6셀인거 같은데...
직접사용해보니..
배터리 87% ->7% 까지 사용하는데 3시간이 걸렸다.
화면밝기 최대로 하고 반정도는 그냥 나뒀고 반정도는 파일을 옮겼다.
화면밝기 줄이고 적당히 워드나 인터넷하면 5시간은 갈 것 같다.
다음은 터치패드다...
p220은 p210의 후속모델인데.. 후속모델에 비해 터치패드가 커졌다고 하는데....
정말 커진것인가 싶다..
아직 터무니 없이 작고 불편하다..
특히 터치패드의 좌클릭, 우클릭 감도는 나에게 있어 최악이다.. =_=;
이 느낌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나한테만은..ㅠㅠ
그래도.. 액정은 참 굳!!
자판같은 경우 구입하기 전에 매장에 직접가서
nt350과 비교해보았는데
nt350은 자판 하나하나가 p220에 비해 더 크다. 즉 p220이 자판간의 간격이 더 넓다는 것인데..
어떤 사람들은 간격이 넓어야 오타가 안난다고 한다.
근데...음...자판이 작다보니 좀 감도 떨어지고..
개인적으로 둘다 타이핑을 해보았는데 첫느낌은 nt350이 더 좋았다.
다만...p220도 지속적으로 써보니 처음처럼 불편하지는 않는 것 같다..
p220 어뎁터는 작고 가볍다.
위의 어뎁터 뭉툭한 부분 길이가 검지손가락 길이만 하다.
충전기도 부담엇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p220에는 따로 유선랜포트 젠더가 따라온다... 있으니 다행..
마지막으로 HDMI포트를 테스트하기 위해 11gb짜리 1080p 영화를 보았는데
영상과 음성 모두 한방에 잘 전송됬고..
전혀 끊킴이 없었다. 물론 펜이 돌아갔는데 생각보다 펜 돌아가는 소리가 조용했다.
cpu 온도는 영화 다 볼때쯤 측정해보니 약 62도가량....
노트북을 장시간 켜둔다고 팜레스트가 뜨거워지진 않았고 펜도 돌지 않았다..
이정도면 성능도 만족..
나름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나중에 하드만 SSD로 바꿔준다면...지금도 정말 조용한데...
더 소리가 안날 것 같다.
소음에 대해 나름 걱정했는데 정말 괜한 걱정이었다. 소음 거의 나지 않는다고 봐도 되며.. 최대로 펜이 돌아갈때는 물론 들린다. 하지만 모 제품 처럼 비행기 뜨는 소리...그 정도는 아니며.. 생각보다 조용해서 상당히 만족한다..
가격도 용산을 발로 뛰어다녀서 최저가격에 샀고...
다만..최근 홍수사태 때문에 가격이 조금 올랐다고 한다...정말 인지는 모르겠지만.....
보상심리로 쪼금..떼써서 마우스도 받아냈다.
참고로 xnote 홈페이지에 가면 노트북 구매자들에 한해서 무료로 노트북 가방을 나눠주고 있다..=_=;나도 신청만하고 아직 받진 않아서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준다니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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