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이지...
지금까지는 Sony MDR-NX2를 썼었다..
꽤 오래된 모델이지만... 목걸이 형식의 이어폰이 필요하던 나였고
이에 아주 만족할만한 편의성과 성능을 내주었다.
특히 사용 안할 때 사진처럼 묶어논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목걸이 선에 쉽게 부착시킬 수 있어 선이 꼬일 염려도 없었다..
어쨋든.. 그동안 계속 커널형 이어폰만 써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커널형 이어폰을 구입하게 됬다.
겉 포장 상태!!
한 1년 전부터 말들이 좀 나온 이어폰 같은데..
살짝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까
'가격 대비 이만한 이어폰이 없다.'
'저음부, 베이스가 끝내준다.'
'고음이 약하지만 괜찮다'
라는 등등 대부분의 호평이어졌다.
정말 괜찮은거 구나?! 라는 생각에 별 꺼리낌 없이 바로 구매를 해버렸는데... 나의 실수였다.
겉 case를 벗기고 나 후 모습
우선 처음 제품을 보자
케이스가 장난 아니었다.
겉 포장지의 퀄리티가 지나치게 좋아보인다.. 가격에 비해..=_=;
심지어 메뉴얼도 아주 멋나게 잘 나왔다.
과연 이어폰 값중 이 포장비에는 얼마나 투자 됬을까....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래도 제품만 좋다면야 뭐...라는 생각으로 들어봤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정말 좋아보이는데?'라고 생각하며 기대를 품게 됬다.
특히나 이어폰잭이 1자라고 불평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왜인지 나는 ㄱ자였다..=_=;;
난 ㄱ자는 처음 써보는데 써보니 괜찮았다.
또 보통 말하는 칼국수!!
칼국수 이어폰도 처음써보는데.. 음 독특했다. 칼국수 줄이라고 안 엉킬줄알았는데
안엉키는 것이 아니고 일반 이어폰에 비해 덜... 덜 엉킨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어폰 케이스도 아주 무슨 둥굴둥굴하게 예쁘게 나왔다.
호기심에 바로 써봤는데...
케이스안에 넣기가 좀 어렵다..=_=;
우선 이어폰을 잘 감아서 케이스 안에 넣으려고 하는데...
처음에는 잘 안됬다....ㅜㅜ
나중에 한 2~3일정도 써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서 이제는 케이스에 잘 넣을 수 있지만..절대로 대충 감아서는 안들어간다는 사실..=_=;;
음..소리에 대해서 보자면..
예상대로 저음부와 탄탄한 베이스 풍부한 공간감은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 보다는 더 좋아보였다.
이어폰...[출처 : http://blog.naver.com/dwh0223]
문제는 고음부...고음부에 있었다...!!!!
내가 EQ설정을 잘못한 것인가??
여성 보컬의 경우 장난아니다.
모든 여성 보컬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좀 목소리 얇은 보컬의 경우
내귀를 찢는 듯한 모랄까...찢어지는 소리?!
그렇다고 정말 찢기는 듯한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고 그 느낌이 있다..=_=; EQ 잘못설정했을 때 들을 수 있는 귀를 자극하며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ㅠㅠ
또 몬가 음...잘 멀리서?묻힌다고 해야하나?? 보컬이 묻힌다? 이정도 표현이 어울린다..
전부다 그런건 아니고...
특정 가수의 목소리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근데 특정 가수가 절대 한두명은 아니라는거..=_=;
그나저나 이런 귀를 자극 하는 쇳소리(?)찢어진소리(?) 정말 싫어하는데 이런 소리가 나오다니...=_=;
충격 그자체였다.
또한 대부분의 악기 소리들은 잘...듣기 좋게 나왔으나..드럼의 특정 소리가 또 그런 느낌의 소리가 나는 듯 하다.
뭐 참고 들을만은 하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극찬할 정도의 이어폰인가 싶다....
내가 느끼기에 이 이어폰은 그냥..
그냥 그럭저럭 이어폰이다...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려 잘 들어야겠다..
너무 a-Jays Three에 대해 기대들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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